영화배우 황정민이 1년 만에 다시 연극에 출연한다.연극 오이디푸스 왕이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연습실에서 20분 분량으로 공개됐다
영화배우 황정민이 1년 만에 다시 연극에 출연한다.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연습실에서 공개된 연극 오이디푸스 왕의 20분 리허설. 오이디푸스 왕 역을 맡은 황정민은 영화도 좋지만 연극을 더 좋아한다며 무대 위에서의 한두 시간이 가장 자유롭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지난해 연극'리처드 3세'에 10년 만에 출연했다.그는 이번 출연에 대해'리처드 3세'이후 어떤 장르의 작품도 두렵지 않게 됐지만'오이디푸스 왕'은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고난도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신화 속 오이디푸스가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얻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과 운명이 충돌하는 그리스 비극을 그린 연극'오이디푸스왕'은 29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